가천박물관 과거 재현행사, “제4회 등용문, 용들이 나르샤” 성료
(재)가천문화재단은 과거(科擧) 재현행사 ‘등용문(登龍門), 용들이 나르샤’를 지난 10월 24일에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과거 재현행사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에 하던 현장 재현행사 대신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과거시험으로 개최했다. ‘등용문, 용들이 나르샤’는 초등학생들이 과거시험을 보는 유생이 되어 시제(試題 : 과거시험 문제)에 대한 자신의 답안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경연의 장이다. 이번 과거 재현행사는 지금까지 가천박물관이 실시한 과거 재현행사 중 가장 많은 146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 인천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지역 학생들을 비롯해 부산, 광주, 대전, 경북 등 전국 곳곳에서 참가했다. 이번 과거시험의 시제로는 ‘코로나19, 앞으로 여러분의 학교생활은 어떻게 변할까요?’가 주어졌다. 실제 조선시대 과거에서도 최종단계인 전시(殿試)에는 국정 현안이나 그에 대한 해결책 등을 출제한 것에 착안하여, 이번 행사에서도 최근 분위기를 반영한 ‘코로나19’에 대한 주제를 출제했다.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제가 발표되자, 참가학생들은 큰 관심을 보이면서 다양한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가